[부산일보] [밀물썰물] 청소년기후행동의 외침

 

“초등학교 저학년 때 친구들과 겨울마다 눈싸움하고 썰매장에 갔던 기억이 생생하다. 하지만 이제는 겨울에 눈이 오는 날이 드물 정도가 됐다. 수년 만에 기후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한 학생의 외침이다. 현재 지구의 기후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것도 우리의 경험과 상식을 넘어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잠시 과거로 되돌아가 보자. 굳이 30~40년 전 기억을 소환할 것까진 없다. 10여 년 전쯤이면 족하다. 그땐 눈을 보는 게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어쩌면 이게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변화의 현주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청소년 19명은 “정부의 소극적인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이 생명권·환경권 등 헌법적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헌법재판소에 냈다. 이들은 자신들을 “지구온난화 위험에 놓여 있는 다음 세대 청소년들”이라고 했다. (원문 출처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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