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5 글로벌기후파업을 진행하며

가장 위기를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감축 목표를 요구해야합니다. 


함께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Uproot_The_System #기후시민의회 #시스템을전복하라


🔥 https://bit.ly/1022GCS 🔥




10월 중순, 한국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새로이 정할 예정입니다. 언론을 통해 확인한 한국 정부의 NDC 는 2018년 대비 35~40% 사이에서 타협하기위한 논의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게 마치 엄청나게 급진적인 숫자인 것 마냥 정치권과 정부는 이야기하지만, 사실 '그렇다면 그 정도의 대응책으로 기후위기로부터 우리는 감당 가능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면 너무 어이없게도 '불가능'하다는 답이 나올 수준의 수치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의 논의 결과대로라면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이 아닌 위기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기후위기에 대응할 시간과 기회는 모두 놓치고, 대응하는 척만 하며 정작 이 문제 안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사람들의 삶은 모두 배제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이 온실가스를 배출해온 사회적 책임,기후위기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사회 구성원과 세대에 대한 고려, 대응의 역량을 모두 반영하여 아무리 못해도 70% 이상 상향하라고 요구합니다. 이것은 단지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의 수치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국가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할 떄는 '어떻게, 무엇을 지키며' 전환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이 담겨야만합니다. 

 2017년 대비 70% 이상 감축하라는 요구는 지금까지 온실가스를 배출해온 시스템을 모두 전환해야함을 의미합니다. 지금의 정치적 이해관계, 지금 당장만의 일부 기업의 이익구조를 어떻게든 대변하며 온실가스를 배출해왔던 지금의 사회 시스템은 어떻게든 유지하면서 가장 현실적인 감축 방법은 제외하고, 불확실한 기술의 나열로 문서상으로만 줄이는 시늉을 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단순히 기후위기를 외치는것을 넘어서 새롭게 논의 테이블을 구축하고 새로운 체제 전환이 필요합니다.

청소년기후행동은 10월 22일 제대로 된 NDC를 요구하며, 기후파업을 진행합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진행이 가능할 경우, 예상 시간은 1시 경입니다.

2030NDC의 발표가 이르게 진행될 경우, 10월 15일 사전집회를 진행합니다. 우리의 평범한 삶을 지키지 못할, 부끄러운 감축 목표가 제시된다면 지금의 부정의한 상황을 과감없이 알리고 제대로 된 감축 목표 설정을 요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설 것입니다.

청기행과 함께 해 주세요. 정부의 논의를 지켜보며, 여러분에게 공유하고 또 썩은 당근을 차곡차곡 모으고 있겠습니다.

함께할 동료 시민 모두, 단위 모두 이 곳에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논의 채널에 함께 초대드리겠습니다. 10월 15일과 22일 함께 해 주세요.